내시경

용종절제술

대장암과 용종의 관계

대장용종(polyp)이란?
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가
바로 대장 용종입니다. 용종 또는 polyp(폴립)이란 장관 속으로 돌출한
혹과 같은 사마귀 모양의 증상입니다.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'종양성 용종'과 반대인 '비종양성 용종'으로 구분합니다.

※ 종양성 용종
크기, 조직학적 소견, 이형성 정도, 용종 수에 따라 7~10년의 기간을 거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선종성 폴립이 암으로 진행되기 전 치료해야 대장암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.

용종 절제술


이미 장세척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용종 절제를 위한 별도의 추가적인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.

다만 아스피린을 포함한 소염제나 심장질환 등으로 인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용종 절제 후 출혈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용종 절제의 가능성에 대비해서 아스피린은 대장내시경 검사 일주일전부터, 기타 혈전용해제는
3일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.

준비사항

  • 1

   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금식해야 합니다.

  • 2

    혈압약이나 심장약 등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합니다.

  • 3

    항응고제나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적어도 1주일 전부터는 중단합니다.

  • 4

    장 세척제를 복용하여 장이 잘 비워지도록 합니다.

  • 5

    병원 방문에 앞서 금속제품(귀걸이, 목걸이, 반지, 시계 등)은 착용하지 않습니다.

절제 방법

집게(punch forcep)나 특수금속으로 된 올가미(snare)를
내시경에 있는 가느다란 구멍을 통해 집어 넣은 후 용종을 잘라냅니다.
작은 용종은 집게로 잘라내지만 큰 용종은 올가미로 잡고 전기를 통과시켜서
잘라야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용종이 크고 넓적하게 대장점막에 붙어 있는 경우엔 대장 벽의 전기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
주사침으로 점막 밑에 식염수를 주입한 후 올가미로 절제하기도 합니다.

대장용종의 크기가 5mm보다 작으면 간단한 조직검사 및 집게 모양의 겸자를 이용하여 제거하고,
5mm 이상이면 용종절제술을 필수로 시행합니다.

시술 후 주의사항


  • - 내시경 기계 자극으로 검사 후 항문 주위에 불편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  • - 검사 후 운전이나 기계를 다루는 일, 중요한 일의 결정은 피해야 합니다.

  • - 용종제거 후 대변에 피가 조금 섞일 수 있으나 곧 멈추는 현상입니다. 하지만 계속해서 나온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
  • - 정확한 진단을 위해 푸른색 염색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변에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.

Q&A

  • Q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?

    크기에 따라서 1개당 1~10분 정도 소요됩니다.

  • Q통증이 느껴지나요?

    대장점막에는 감각 신경이 없으므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.

  • Q검사 시기는 언제가 적당한가요?

    체질상 용종이 추가로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.
    절제된 용종은 조직검사를 하며 용종 절제 후 1년 후 대장 내시경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.